제주도 여행 정보
2007/04/26 22:39
http://blog.naver.com/tourbox1950/50016797418
제주도 크루즈 여행
뱃고동 소리 벗삼아 인천~제주항 13시간
'제주도 여행이 비싸다고?'
제주도는 섬이니만큼 여행 경비 가운데 교통비가 만만치 않다. 비싼 항공 요금을 좀 더 저렴하게 하고자 2006년 6월부터 프로펠러기가 도입됐다.
하지만 배를 타고 가면 저렴하게 제주도를 찾을 수 있다. 인천항에서 출발해 제주항에 들어가는 '오하마나호'를 타면 13시간이 소요된다. 월, 수, 금 인천항을 오후 7시에 출발, 다음날 오전 8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승선 후 갑판에는 승객들이 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갈매기들이 몰려든다(사진).
서해안 낙조 감상을 마치면 밤은 빠르게 지나고 수평선 너머로 둥그러니 올라오는 일출을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제주항 도착을 알리는 고동 소리가 잠을 깨운다.
13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만큼 매주 금요일에는 배 안에서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레크레이션쇼가 이어지며 오후 10시에는 배 뒷 갑판에서 디스코 파티와 함께 불꽃놀이가 열린다.
강산여행사(www.kangsantour.co.kr)는 2박3일 일정으로 인천항서 배 타고 가는 '한라산 등반'과 '제주도 비경찾기' 여행을 준비했다.
한라산 등반이나 쇠소깍, 외돌개, 돔베낭골, 롯데호텔 풍차공원, 허니문하우스, 소정방폭포 등 서귀포 일대 비경 코스중 선택 할수 있다. 매주 월,수,금요일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출발한다.
요금은 1인당 9만9000원. 문의 (02)3426-3211. 011-239-2511
WRITTEN BY
- 정현석
이것저것 끄적끄적....
